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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스 유빙해상

풍경

by 이환곤 2013. 3. 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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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극한의땅 북해도 라우스 시레토코입니다..

2월중 다녀왔습니다만 많은 분들이 라우스 혹한의 유빙해상에서 살아가는 참수리 흰꼬리 수리들을 최 근접촬영 하여

담아 올리셨기에 그곳을 스케치한 사진 몇장 올립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북해도 라우스 해상은 러시아의 아모르강이 해빙되면서 2월 중순께 많은 유빙이 라우스 해상으로 유입되어

많은 참수리와 흰꼬리 수리들이 그곳에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북해도 라우스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같이 눈이 한질넘게 오면서 온세상이 그야말로 꽁꽁 얼어붙은 세상이였지만

그곳에도 생명은 살아 움직이는 것이 신비스럽고 경의로운 곳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전세계에서 그곳의 참수리 탐조을 위해 많은 진객들이 그곳을 찾아 이른 새벽부터 라우스항은 인산인해로 어딜가나

사진을 담고자하는 열정은 혹한도 녹아내린듯한 열기로 대단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라우스 출사 스케줄은 전년에 비해 이른 새벽에 어둠속에서 해상으로 나가는 것이였습니다..

이~어둠을 뚫고 노출도 없는 이른 새벽에 왜나가나 했더니 .....이전 증명 사진보다 아침의 찬란한 일출과 함께

어우러진 참수리 사진을 담는 좀 색다른 스케줄이랍니다....

 

하여 극한의 땅 라우스 유빙 해상에서도 이른새벽의 여명이 밝아오고 일출과 함께  많은 참수리와 흰꼬리 수리들이 날아들어

아침의 찬란한 빛과 함께 어우러진 풍경이 참으로 장관이였습니다..

 

여기 그곳의 혹한의 세상 라우스 유빙해상에서 참수리 출사장면들을 몇장 올리오니 그곳의 혹한의 세상을 엿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어둠이 짖은 새벽에 라우스 유빙해상으로 가기위해 유빙선이 정박해 불을 밝히고 진사들을 태우기 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침이 밝아 오면서  유빙선은 진사들을 승선시켜 유빙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아침여명을 받으며 유빙선이 유빙을 뚫고 참수리가 있는곳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유빙을 가르며 나가는 괴음이 금방이라도 유빙선이 부서질것 같은 아찔한 전율를 느끼며 참수리가 있는 곳으로 접근하고 있는 것입니다..

    드넓게 펼처진 유빙위로 많은 새들이 저희들을 맞이고 있는 경의로운 장면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혹한의 추위도 이들을 보는 순간부터 온데업고 오직 사진 담는것에 최~열정의 순간이 였다 하겠습니다..

 참수리에 접근하는 순간에 수많은 진사들의 대포카메라는 일제히 새을 향에 기염을 토해네는 숨막히는 순간이 최절정에  이르고...

 마침 전쟁터을 방불케하는 최 정애 부대원들같은 진사들이 선상에 보이고 있는것 입니다.. 

    

     드넓은 해상에 온통 유빙으로 이곳이 해상인지 육지인지 가늠하기 힘들정도로 광활하게 유빙이 덮혀 있습니다..

     참으로 새아침을 맞이하는 북해도 라우스 새아침은 청순하기가 그지 없습니다..

     혹한의 세상이지만 이렇게 보니 여기가 천상인가 하는 느낌입니다..

 

    해상위의 유빙이 큰바위을 이루고 있으며 그곳에 많은 새들이 노니고 있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고 계십니다..

 

   너무나도 해맑고 고요아침 북해도 라우스 해상의 아름다운 유빙위에 하늘의 제왕 참수리가 근엄하게 앉아 저희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극한의땅 혹한의 북해도 라우스 유빙해상입니다..

   금방 날씨가 좋다가도 이토록 한치앞을 볼수 없을정도로 눈보라 세차게 휘날리고 그혹한속에서도

   대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흰꼬리수리와 참수리들입니다...

 

   세찬 눈보라에도 많은 수리들이 서로을 의지하며 벼텨내고 있는 모습이라 하겠습니다..

 

     조각유빙에 몸을 실어 어디론가 바람따라 유빙따라 떠나가고있는 평화스런 라우스 유빙해상 새들입니다..

  여기는북해도 라우스 유빙해상 2월16일 현지로부터 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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